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긍정의 힘

술마심 어제 논술 끝나서 싸돌아다니기 시작 짧은 치마 입고 코치 백 메고 색조화장까지 하구 애들 보러 출발!!! 귀여운 머플러도 했어용이건 어제 마신 술. 맛있었다 시발 문제 발생 태어나서 첨으로 어깨끈(안전장치) 없는 누드브라(?) 찼는데 뭔가 스멀스멀 애가 내려가고 있는 것 같음 역 화장실 가서 손 봐야 함 수발 헤헤 승승장구하는 내 브런치 구독자 4명인가 됨 ㅎㅎㅎㅎ 내가 살아온 인생 + 필력의 조합 = 브런치 구독자 4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

나 진짜 좀 특별한가 아니면 오버액션하는 건가 인터넷에서 광고 문구 중에 이런 걸 봤다 “성공한 사람들이 운이 좋았다고 하는 이유는?” 당연한 거 아닌가. 근데 이걸 광고 문구로 썼다는 건 이걸 모르는 사람들에게 inform하기 워해서잖아… 이런 식으로 남들보다 삶의 진리를 일찍 깨달았다거나, 내가 가진 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남들에게서 고평가되고 있다던가. 그럴 때마다 “어, 내가 진짜 뭔가 다르긴 한가?” 싶다. 여기서 ‘다르다’는 뇌가 지랄해서 나만 이상한 놈이 되는 그런 게 아니라 좋은 쪽으로 특별하다는 뜻이다. 나 진짜 좀 그런 사람이냐 신기하다 더보기

담임쌤의 칭찬 나는 간단한 출력은 속도가 늘 빠른 편이었다. 영단어 교재 한 권을 범위로 하는 총정리 시험을 볼 때도 1초에 한 문제씩 풀고 선생님께서 추가로 주신 과제(나중에 채점하기 쉽도록 추가 작업)까지 다 해놓고 다른 친구들을 기다렸다. 풀배터리 때도 작업 속도?를 평가하는 항목에서 빈칸을 거의 다 채웠다. 게다가 나는 영어 원툴이지 않은가. 웬일로 오늘 단어 시험에 해당하는 걸 전혀 공부하지 않았지만 시험을 호로록 보고 말똥말똥 앉아있으니 선생님께서 "벌써 다 했어? 영어 너무 열심히 하는 거 아니야?" 라고 하셨다. 가장 공부 안 하고 시험 본 날 칭찬을 듣다니 아이러니하다. 우리 반이 영어 공부를 너무 안 한다며 매일같이 잔소리하시는 분께 그런 말씀을 들으니 기분이 좋고 신기했다. 고3 현역 때 한 영어 .. 더보기

고마워 다들 힘이 됩니다 뭐 딱히 힘을 내고 싶은 건 아닌데~ 기분은 좋네요 다들 행복해졌으면. 더보기

수학 92점!!!!!!!!!!!!!!!!!!! 미쳤당 미쳤당 미쳤다아아아아아아아 ㅋㅋㅋㅋㅎㅎㅎㅎㅎ 아 CBT 쌤께 자랑해야 되는뎅 9모에 묻히겠네 9모… 그냥 끝까지 집중하는 것조차 의지 부족이 아니라 능력 부족이라서 그걸 목표로 잡을 수도 없음… 씁쓸허네 그래도 열심히 하는 나 쪼끔 대견해ㅋ 희희희희희희희희희희희 더보기

심신의 안정 후 빼빼로 크런키 맛있다. 나는 공부를 시작했고, 그것만으로 잘 한거다. 게다가 집에서! 나는 날 아끼고 날 포기하지 못 한다.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. 나도 세상에 베풀며 살고 싶다. 나는 지금까지 잘해왔다. 앞으로 좀 못 해도 괜찮다. 수고했어 여태 나는 염세주의자이지만 작은 세상 일부는 끔찍이도 사랑한다. 허무주의자이지만 능동적 허무주의를 추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. 교회 쌤 말씀에 따르면 나는 하나님이 쓰시기 위해 태어난 것이며, 지금 여러 악재들이 겹치는 것은 그걸 알려주시기 위한 신호이다. 차라리 이렇게 믿는 게 훨씬 속 편하다. 내가 가장 잘 하는 건, 아무리 생각해 봐도, 극복이다. 극복. 극복만은 끝내주게 한다. 내 자부심이다. 내 깡다구의 원천이다. 더보기

우울하지가 않네 쳐지지가 않네. 신기하다 단약 종료 이틀차 오전. 우울해야 하는데 우울하지가 않다. 내가 설명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서인 것 같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상위 1%의 검사 결과가 나왔고 나와 엄마는 그걸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. 동생은 2.3%였고. 나는 그 사실을 완전히 망각한 채 여러 일들을 겪으며 우울증까지 겹친 지금 극도의 자기비하, 자기혐오와 낮은 자존감이라는 문제를 맞닥뜨리고 있다. 현재는 상위 4%에서 최대 2%까지도 예상된다고 한다. 그때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 수치다. 영재는 우월한 게 아니라 남다른 거다.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과 생각의 작동 방식이 남들과 달라서 다른 방식의 대우와 교육이 필요한데, 어쩌면 나는 영재교육원을 끊은 후로 적절한 대우와 교육을 받지 못해서 지능이 낮아진 걸 수도.. 더보기

ㅅㅣ발 존나귀여워 앞으로 나의 포텐셜 소개남을 정준우라고 부르겠어요 그냥 갑자기 생각난 가명임 경은아 영상 보내줘서 존나고맙다 나 오랜만에 감정이라는 걸 느꼈어. 감동,,, 준우 귀엽다…. 이민혁이랑 똑같이 생겨서 넘 좋다… 근데 준우샛기는 적극적인 여자를 좋아한다더라. 내 밀당 스킬을 사용하지 못해 아쉽지만 니가 좋아한다면 글케 해주마 샛기…. 눈 예뻐….. ㅅㅇㄱㄷ ㅅㅎㄱ 최고의 아이돌 정준우씨 (감히 내 친구가 재학 중인 대학을 공개할 수 없어서 초성처리) ㅎr… 아니 술직히 존나까짐 아니고 그냥 귀여움. 존나는 그냥 요즘 입에 붙은 말. 문제는 내 감정이다. 살아나라 감정감정 더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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