브런치 작가 합격

3트 끝에 합격했다
내 삶 꽤 특색있거든
붙을만함

벌써 글을 네 개인가 올렸다
시발 근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님
죽고싶음 또
누가 좀 죽여줬음 좋겠음
ㅜㅜㅜㅜㅜㅜㅜㅜ

이런 정신병자도 브런치 합격합니다 여러분
왜냐면 정상인 척 졸라 잘하거든

요즘 맨날 보는
<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>
박보영 우울증 연기.. 맞음 내가 딱 그랬음
목소리에 힘 안 들어가고 안색 안 좋고 누워만 있음
에휴 보는데 눈물나더라
아니 걍 오열함 사실ㅋ

방바닥 푹푹 파이는 거
진짜 ..ㅋㅋㅋ 그런 느낌임
내가 힘이 없는 게 아닌데 이상하게 못 걷겠음
글구 공황장애인 사람들 진짜 힘들겟더라….
나는 제한된 발작 몇 번 겪어본 게 전부니까

두시간째 폰만 보고 있다
이 개쓰레기자식
죽여주세요

김서완이라는 캐릭터 ….. 존나 슬펐음
얼마나 힘들면 망상이 올까
망상 좀 나아지니까 그래도 힘 내서 한국사 책 펴는 게
너무…너무 나 같았음 진짜 거기서부터 존나오열
그리고 또 밖에 나가기가 무서워서 망상 재발한 척함
나도 낫기 싫어서 약 안 먹고 그랬잖아

서완씨ㅜㅜㅜㅜㅜㅠㅠ
나랑 똑같아ㅠㅠㅠㅠ

책 펴기 너무 힘들죠? 울타리 밖에 나가서 또 경쟁해야 하는 거 너무 무섭죠?ㅠㅠㅠㅠ 차라리 병원에 갇혀있는 게 낫죠?
하 존나슬프네 진짜
하 얼마나 힘들면 정신증이 와……

나도 자살하고 싶다
좀 그냥 죽어라 좀 뭐하러 오래 사냐 공부도 쳐안하고
ㅅㅂ. 논술 떨어지겠네 ㅈ같다
하………. ㅈㄴ 살기싫노
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