살기 싫지 않을 수가 있나…???

솔직히 죽고 싶은 건 병리인 거 ㅇㅈ
근데 살기 싫은 건 당연한 거 아닌가???
문득 궁금해진다
안 그런 사람이 있을까
대체 얼마나 순탄한 삶을 살아왔으면 그럴까?
얼마나 삶이 편하면 현재에 만족하며 살아갈까?
부럽..나? 부러워해도 되나?

아물지 않는 상처가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도 있을까?
졸라 비볐는데도 안 지워지고 끝까지 내 발목을 붙잡는 상처들 말이야.

노력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나..?
없겠지 이건 설마 진짜
솔직히 중학생 정도 됐으면 삶을 꾸려나가기 위해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 할 것 같은데…
당장 주어진 공부 착실히 해내기.

나는 아직도 블로그에서 우연히 본 이 문답을 잊을 수 없어.

Q. 스트레스 받을 땐 어떻게 대처하나요?
A. 그렇게 스트레스 받은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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걔 심지어 스무 살이었음…
초딩이 아니라…..

이게 말이 되냐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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얘들아 우리 안주하지 말고 살자..
발전해나가자 응?
마음 깊은 곳의 아이를 외면하지 말자..

몰라 근데 정작 이렇게 말하는 나도 우울증에 잠식되어서 걍 죽고 싶음
제발 고통 없이 죽어버리고 싶음
아
ㅋㅋㅋㅋㅋㅋ
잠 적게 자면 돌연사랑 심장마비 위험 올라간대
개꿀 아니노